경기 성남시가 ‘2025년 청년프로예술단’으로 활동할 보컬과 댄스 각 10개 팀(명), 총 20개 팀 선발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 9월 29일, 10월 19일, 11월 16일 등 총 4회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길거리 오디션’을 개최한다.
각 오디션은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열리며, 지난 2년간(2022~2023년) 수상한 청년프로예술단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오디션 참여 자격은 공고일인 13일 기준, 15세(2009년생)~39세(1985년생)의 성남시 또는 경기도 거주자, 관내 지역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시민이다.
시는 네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보컬과 댄스 각 16개 팀, 모두 32개 팀의 결승전 출전팀을 뽑는다.
결승전은 오는 12월 14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며, 분야별 1~10위의 순위를 가려 트로피를 준다. 또 최종 선발된 20개 팀(보컬, 댄스 각 10개 팀)은 내년 1월부터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으로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시가 주최하는 거리공연(버스킹), 야외무대, 아파트 단지 축제, 동별 마을음악회 등 시민 밀착형 공연에 참여하며, 오디션 결승전 때 순위에 따라 공연 출연료가 차등 지급된다.
오디션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 4회차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11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우편, 팩스,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보컬과 댄스 분야의 청년프로예술단은 총 138회 공연을 펼쳐 끼와 실력을 발하고, 시민에게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했다”면서 “예술가들을 위한 성남시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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