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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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윤중국 기자
입력 2024-08-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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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오산시는 한신대학교 박물관 주최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171개소 박물관‧미술관의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은 구석기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산시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오산시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청동 유적에서 발굴된 백제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산시 역사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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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성화

  • 2024년 3단계 대학생 주말일자리 참여자 모집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한신대학교 박물관 주최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산시에서 발굴된 주요 유적 70여 곳의 조사 과정과 유적의 모습, 출토유물 사진, 유적 설명 패널 전시로 구성되고 수청동 백제유적에서 발굴된 장신구 만들기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주요 유적에는 △오산시에서 인간 활동의 흔적이 최초로 확인된 외삼미동 구석기시대 유적 △경기 남부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 유적인 가장동 유적 △오산시 최초의 마을유적인 내삼미동 청동기 유적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구슬이 출토된 수청동 백제 분묘 유적 △백제‧고구려‧신라의 흔적이 모두 확인된 가수동 마을 유적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171개소 박물관‧미술관의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박물관 측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은 구석기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산시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오산시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청동 유적에서 발굴된 백제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산시 역사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은 역사적 문화가 숨 쉬는 곳이다. 독산성이라는 역사적 요충지가 있고, UN 전차 부대와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곳, 낙동강 전선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지금의 평화를 찾게 해준 곳이 ‘오산’”이라며 “이번 ‘땅속에서 찾은 오산의 역사’ 사진 전시회를 통해 유물을 발견하고, 재평가할 기회를 만든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오산시가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은 9월에 장소를 옮겨 한신대학교 갤러리한신에서 출토 유물 전시와 사진 전시를 운영한다. 해당 사업과 전시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한신대학교 박물관로 문의하면 된다.
◆ 2024년 3단계 대학생 주말일자리 참여자 모집
경기 오산시는 2024년 3단계 대학생 주말일자리 참여자를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주말)일자리사업은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시정을 체험하며 진로 및 적성을 탐색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8월 19일)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근무 기간은 9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매년 취업난 심화에 따른 실업 대책으로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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