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문원동 주택가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 3곳을 새롭게 조성, 시설안전검사를 마치고 시민에 개방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재조성한 놀이터는 공원마을3길 놀이터, 공원마을1길 놀이터, 매봉로 놀이터 등 3곳이다.
시는 놀이터 3곳을 ‘큰나무 놀이터’, ‘다람쥐 유아놀이터’, ‘꿈꾸는 놀이터’ 등 각각의 특색을 살린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는 놀이터 새단장 사업을 위해 총 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난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약 3개월만에 완공했다.
특히,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변 어린이집과 학부모 등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공사에 반영,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또 공원마을 1길 놀이터에는 기존에 미비했던 보행로까지 새로 만들어 인접한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의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의 명성에 맞도록 어린이들의 안전과 즐거운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