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주말 고위당정협의회 불참키로

이재명 확진 이어 정치권 2번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재 예정이었던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했다. 또한 이날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정된 고위 당정협의회에도 불참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번주 일요일(25일)까지 일정을 취소했다. 오늘 아침 9시에 코로나 검사를 했고, 10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번주 고위 당정협의회까지 불참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 주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정치권에 코로나19 주의보가 내려지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당초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첫 여야 대표 회담을 하기로 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