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환경부는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미래 융합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을 협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마스터플랜은 △인구·산업 △교통 △관광‧레저 △환경 △에너지 등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 특화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 순환교통망 구축, 미개발 지역을 활용한 해양관광·레저 클러스터, 첨단산업단지 등의 조성방안 등도 검토한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시화호 지역이 과거 환경오염·갈등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융합 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시화호 지역이 친환경 스마트융합도시 개발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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