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위메이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지연…목표가·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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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8-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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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7일 위메이드에 대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2025년으로 늦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4년 기대작이었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5년초로 출시가 미뤄졌고 '미르4'도 올해 출시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남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도 약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며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초기 양호했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024년 이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했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믹스 코인 유통량조작 혐의로 장현국 전 대표와 위메이드가 기소된 상황이고,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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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이드]

NH투자증권은 27일 위메이드에 대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2025년으로 늦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2024년 기대작이었던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5년초로 출시가 미뤄졌고 '미르4'도 올해 출시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남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도 약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며 "지난 3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초기 양호했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024년 이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했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믹스 코인 유통량조작 혐의로 장현국 전 대표와 위메이드가 기소된 상황이고,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에는 위메이드트리 임직원이 동사를 대상으로 161억원의 위믹스지급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본업 이외의 여러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돼야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주목하게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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