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복 가격 30% 떨어지자 어민 위해 수출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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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4-08-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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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복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전라남도가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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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13개 나라 상설판매장 18곳에서 판촉행사

 
미국에 마련된 전남농수산물 상설판매장 모습 사진전라남도
미국에 마련된 전남농수산물 상설판매장 모습 [사진=전라남도]


최근 전복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전라남도가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복 가격은 전남 산지에서 1㎏, 10마리 값이 지난 1월 3만 3000원이었지만 지난 7월에는 2만 4000원으로 30% 정도 떨어졌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촉진행사를 열고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 비용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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