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임산물 성수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추석 2주 전부터 밤은 4배, 대추는 17배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산림청은 28일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동향과 공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공급량 확대를 추진한다.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2개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에서도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추석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모든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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