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미래에셋생명, 하반기도 투자부문 손실 부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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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8-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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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9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투자부문 손실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51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상반기 예실차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손실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상업용 부동산 손실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부문 실적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줄어든 192억원으로, 보험손익은 457억원이었으나 투자손익이 -263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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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NH투자증권은 29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투자부문 손실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51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상반기 예실차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손실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상업용 부동산 손실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부문 실적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줄어든 192억원으로, 보험손익은 457억원이었으나 투자손익이 -263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8배로 저평가된 상태지만 당분간 투자부문 부진이 예상되는데다 배당 재개 여부가 불확실한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 변경과 투자부문 손익 정상화가 나타나야 경상 실적 개선 및 배당 재개를 통한 투자매력확보가 가능하다"며 "대주주 지분 매입은 수급 효과에 불과한데다 불확실성도 존재해 투자포인트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주주 지분 매입에 따라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자사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합한 지분율은 83.3%(보통주), 85%(전환우선주 포함)로 상승했다"며 "시장 일각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측은 관련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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