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던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손등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손호영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호영은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다. 이내 1루로 진루해 득점까지 성공한 그였지만, 1회말 수비에 들어서기 전 노진혁과 교체됐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달 2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손호영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에 도전 중인 롯데로선 뼈아픈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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