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에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9억원, 241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13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55%), SK하이닉스(-3.28%), 현대차(-3.46%), 기아(-3.68%)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 98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65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09%), 클래시스(2.98%)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4.02%), 에코프로(-1.22%), HLB(-2.44%), 엔켐(-3.73%)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휴장이었던 가운데 코스피 거래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며 "개장 전 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증시 거래대금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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