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선영을 찾았다.
신 회장은 매년 2~3차례 연초와 명절에 신 명예회장 선영을 찾아 부친의 뜻을 기리며 참배해 왔다.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해도 신 회장은 신 명예회장에 대한 참배를 하며 추석 연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롯데그룹을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창업주다. 지난 2020년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울산 울주군의 평범한 농가에서 태어나 롯데를 일궈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일 롯데 유통망 효율화 등 하반기 경영 전략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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