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불편함 없는 어르신 일자리에 '만전'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소통 …내달 23일까지 간담회 실시 예정

최영일 순창군수(맨 오른쪽)가 유등면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전날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유등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간담회에 참석해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용돈 마련 수단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과 돌봄 기능으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군수는 “앞으로 자원순환단, 시장형 사업단 등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 군수는 다음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의 노인 복지 정책은 이미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은 개소 1년 만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위한 맞춤형 ICT 교육 실시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ICT(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원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업 대상자 중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배움터 소속 강사 2명이 교육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과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앱 설치 및 삭제,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촬영 및 관리, 유튜브(YouTube) 사용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