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공연 중 응급환자 발생하자…"길 터주세요" 대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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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09-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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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씨엔블루가 공연 도중 발생한 응급환자에 적극적이고 능숙한 대처 모습을 보여 화제다.

    이후 정용화는 "상황을 보고 하도록 하겠다. 질서 조금만 지켜달라. 체크하고 오겠다"며 무대에서 내려가 직접 구급차에 실린 관객의 상태를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씨엔블루의 이러한 대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멋있는 대처다", "능숙한 대응이 대단하다", "덕분에 환자의 안전을 지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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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밴드 씨엔블루가 공연 도중 발생한 응급환자에 적극적이고 능숙한 대처 모습을 보여 화제다.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가을 축제에서 씨엔블루의 공연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이 찍은 영상에는 정용화가 관객석을 바라보며 "잠깐, 잠깐"이라 말하며 공연을 중단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스태프들이 뛰어오자 그는 "길 좀 터주세요"라며 대응을 도왔고 "도와주세요. 여러분. 또 혹시 컨디션 안 좋은 분 있으면 말씀해달라. 갑자기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용화는 "상황을 보고 하도록 하겠다. 질서 조금만 지켜달라. 체크하고 오겠다"며 무대에서 내려가 직접 구급차에 실린 관객의 상태를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씨엔블루의 이러한 대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멋있는 대처다", "능숙한 대응이 대단하다", "덕분에 환자의 안전을 지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놀란 것보다 학생 분 건강이 중요해 구급차로 가 확인했다"며 "다행히 괜찮고 귀가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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