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웹OS 매출 1조 달성… 생태계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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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9-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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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10주년 된 웹(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웹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웹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웹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은 웹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웹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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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OS 플랫폼 3대 전략 제시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webOS 서밋 2024’에서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미래비전 등을 발표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진LG전자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webOS 서밋 2024’에서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미래비전 등을 발표하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진=LG전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10주년 된 웹(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웹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AI로 진화한 웹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웹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웹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사장은 웹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웹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웹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사장은 웹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웹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웹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웹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웹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웹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웹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국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웹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웹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웹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뤄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웹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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