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에 한용진 전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를, 이사장에 김미라 서울여대 언론영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 신임 원장은 고려대 교육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평생교육원장, 교육대학원장, 한국교육사학회장, 한국일본교육학회장 등을 지내며 각종 연구 성과를 보여 조직 경영 리더십 역량을 갖춘 평생교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학회 미디어 교육위원장,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 도시경쟁력 포럼 위원, 민선8기 시정 고문, 서울비전 2030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정과 시민 소통에 대한 이해가 높은 미디어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임명으로 사회 변화 흐름에 따라 역할이 확대되는 평생교육진흥원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서울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고 협력하는 평생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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