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온라인 도입해야…공정성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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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10-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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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에 출마한 모경종 의원이 이번 선거를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가 아닌 만 45세 이하 청년 당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모 의원은 "이번 선거가 단지 소수 의견만을 반영하는 선거가 아닌 전국 청년당원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원이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하며, 이것이 바로 당원 주권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당원 누구나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질 때 청년위원장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만 45세 이하 청년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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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행 권리당원 ARS 여론조사, 청년 당원 목소리 담기에 한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모경종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모경종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에 출마한 모경종 의원이 이번 선거를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가 아닌 만 45세 이하 청년 당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모경종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수많은 청년 당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만 참여하는 방식은 청년 당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 의원은 "이번 선거가 단지 소수 의견만을 반영하는 선거가 아닌 전국 청년당원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원이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하며, 이것이 바로 당원 주권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당원 누구나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질 때 청년위원장 선거의 공정성과 참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만 45세 이하 청년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모 의원은 "우리 당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정당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청년당원의 마음을 담은 청년위원회의 시작을 열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시스템 도입에 대한 당 지도부의 전향적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23~24일 실시된다. 전국청년위원장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ARS 여론조사와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출된다.

앞서 모 의원은 지난달 24일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를 위한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만들어가는 선봉에 서겠다"며 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온오프라인에서 의견을 나누는 '청년정책광장' 조성 △지역위원회 청년활동 예산 보장 △청년정치인 양성을 위한 '청년정치사관학교' 기능 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모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청년비서관으로 시작해 이재명 대선 후보 수행비서, 의원실 비서관, 당대표 비서실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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