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인포리치는 태국의 충전기 설치장소를 연내에 1800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1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중점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인포리치는 공유 서비스 ‘차지스팟(ChargeSPOT)’으로 2019년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 3월부터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지스팟 태국을 통해 현재까지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에 약 1000곳의 서비스 거점을 설치했다.
차지스팟 태국은 태국의 재벌기업 CP그룹 산하기업으로 세븐일레븐 등을 경영하는 CP 올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 매장을 중심으로 배터리 충전기 설치를 추진, 2025년까지 2500개소로 확대해 태국 전역에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인포리치에 따르면, 태국 내 세븐일레븐을 통한 휴대폰 충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차지스팟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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