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에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1달 만에 80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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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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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80.93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 상승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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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시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석유시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80.93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 상승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달여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7.1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 올랐다.

앞서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한 이후 국제유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복’을 예고한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유가 하락에 베팅했던 기관투자자들이 중동 지역 공급 우려 확대에 투자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이날 유가 상승을 견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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