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은 도내 우수 공유기업을 선발해 투자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경연 등을 통해 공유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성장한 도내 공유기업 10개 사의 성과를 선보이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R 데모데이’에는 공유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씨엔티테크(주), 포스코기술투자, 대성창업투자(주), 하나벤처스 등 다수의 전문 투자기관과 액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했다.
이날 경연 결과, 투자설명(IR) 피칭 최우수기업으로 ㈜피트인(대표 김세권)이 선정되어 경기도로부터 상금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주)피트인(대표 김세권)은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택시, 화물 등 다양한 차종의 배터리 교체기술의 사업모델 제시로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올해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동네 이웃간 차량 공유서비스 ‘타운카’ 플랫폼을 개발한 (주)타운즈(대표 최윤진·정종규)는 자동차가 없거나 이동편의성이 부족한 지역민들의 이동편의성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로 올해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누적투자 6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휴 캠핑카 공유 서비스 ‘바카르’를 운영중인 ㈜진심(대표 민종환)은 3년간 총 10억원의 보증을 지원 받는다. 올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2개사 50억원의 투자유치와 1개사 10억원 보증유치 등 자금유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홍길 경기도 사회적경제육성국장은 “공유기업들이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 공유경제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기업들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다음달 11월까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사 매칭 및 후속 투자 상담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유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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