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기념사진 옷맵시에 쏟아진 조롱…"어르신 온천여행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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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0-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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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이 지난 1일 출범한 가운데, 내각 출범 기념사진에 찍힌 일부 각료들의 옷맵시를 두고 단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의 허리 위치를 조정하는 등 사진을 편집해 셔츠를 보이지 않도록 했다.

    8일 일본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야마 관방장관은 지난 7일 "이시바 내각 출범 기념사진에 경미한 편집 처리를 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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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일본 총리실
[사진=AFP 연합뉴스, 일본 총리실]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이 지난 1일 출범한 가운데, 내각 출범 기념사진에 찍힌 일부 각료들의 옷맵시를 두고 단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일 이시바 정권이 공식 출범하면서 찍은 기념사진에서 가장 앞줄에 선 이시바 총리와 나카타니 겐 방위상의 복부 쪽에 검은색 조끼 사이로 흰 셔츠가 드러났다. 또 바지는 흘러내릴 듯 헐렁해 보였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단정하지 못한 내각'이라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어르신 온천여행 기념사진 같다", "옷도 제대로 못 입는 각료라니", "단정하지 못하다", "부끄러운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의 허리 위치를 조정하는 등 사진을 편집해 셔츠를 보이지 않도록 했다.

8일 일본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야마 관방장관은 지난 7일 “이시바 내각 출범 기념사진에 경미한 편집 처리를 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관저 공식 행사에서의 단체 사진 등은 기념으로 오래도록 남는 것이므로 지금까지 편집 처리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내각이 출범할 때마다 남성 각료들이 연미복 차림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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