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지난 8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서 신임 대표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브의 대표직을 맡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출신으로 AI 지능형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2000년 당시 다음소프트(현 바이브)로 독립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회사의 정책 자문으로 의장직을 맡아 수행해 왔다.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산과학과 석사, 컴퓨터산업시스템 공학과 박사를 마친 AI·빅데이터 전문가로 꼽힌다.
이에 더해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롯데멤버스 사외이사, 도시전자정부협의회(WeGO)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UC버클리 Haas 경영대학교에서 방문교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방문교수를 지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으로 근무하던 중에는 서울시에 빅데이터를 도입해 심야버스 노선의 성공적 도입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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