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北 무인기 주장, 일일이 대응 현명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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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10-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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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올해 연말께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다면 APEC과 G20 이후 연말쯤"이라며 "다자회의 계기로 하면 서로 편리는 한데 많은 시간과 충분한 논의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해를 넘지 않도록 의견 접근이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무인기가 북한 평양에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 신 실장은 "북한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주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대로 말려드는 것"이라며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양극화로 논쟁이 돼 북한이 도발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우리 내부끼리 문제가 되는 여러 문제가 있어서 북한의 언급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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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이후 연말께 개최로 논의 중"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올해 연말께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 실장은 12일 TV조선에 출연해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을 다자회의를 계기로 할 수도 있고, 별도로 할 수도 있는데 일단 별도로 하는 게 이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다면 APEC과 G20 이후 연말쯤"이라며 "다자회의 계기로 하면 서로 편리는 한데 많은 시간과 충분한 논의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며 "해를 넘지 않도록 의견 접근이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무인기가 북한 평양에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 신 실장은 "북한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인해주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대로 말려드는 것"이라며 "확인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양극화로 논쟁이 돼 북한이 도발하고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우리 내부끼리 문제가 되는 여러 문제가 있어서 북한의 언급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포착한 무인기가 기술적으로 군용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는 "무인기는 군용, 상용으로 다양하게 확대돼 운용된다"며 "저 정도 능력이 군용밖에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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