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3대 어워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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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0-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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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 조형물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조형물이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는 자율비행기술을 적용한 비행 오브젝트, 공항 최초 실시간 운항정보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올해 말 4단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여객들에게 최첨단 미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공항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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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의 키네틱 조형물 '디 이터널 스카이(The Eternal Sky)'.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지역의 키네틱 조형물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어워드', 'IDEA'와 더불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4월(iF)과 9월(IDEA)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공사의 키네틱 조형물(작품명:디 이터널 스카이)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조형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태양, 구름, 날씨의 실시간 데이터를 연출에 반영했으며, 천장 구조물 마감재에 첨단 로보틱스 기술 적용했다. 해당 조형물이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에는 자율비행기술을 적용한 비행 오브젝트, 공항 최초 실시간 운항정보를 영상으로 표출하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올해 말 4단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여객들에게 최첨단 미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공항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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