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축자재 제조사 YKK AP는 중국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 알루미늄 압출형재 제조거점을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2026년 10월 가동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건설, 운영을 위해 자회사 YKK AP 장쑤를 지난달 26일 설립했다. 자본금은 3300만 달러(약 49억 엔).
신공장의 건축면적은 약 6만 4000㎡. 연면적은 약 7만 8000㎡. 투자액은 3억 9500만 위안(약 83억 엔)으로 내년 5월 착공될 예정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알루미늄 압출형재이며, 연산능력은 2만 9200톤.
이번 제조거점 설립은 중기경영계획에 담긴 중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제조공급체계 재구축 방침에 따른 것. 신거점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중급시장의 개척, 리모델링 사업 판매확대를 위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것.
YKK AP는 1999년 중국에서 사업을 개시했다. 현재는 중국 내에 제조거점 3곳, 영업거점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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