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음악 세계로 직접 들어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에어비앤비는 14일 세븐틴 신규 앨범 ‘SPILL THE FEELS’의 발매를 맞아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의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현실의 에어비앤비 숙소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에는 한 명의 예약자와 최대 3명의 일행 등 최대 네 명의 게스트가 머무를 수 있다. 체크인 날짜 기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회에 걸쳐 1박 숙박 기회가 열린다.
세븐틴은 이번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을 통해 사랑에 대한 자신들의 확고한 결심을 전한다.
이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재현한 ‘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뮤직비디오 속 침실과 라운지의 침대, 소파 등 가구와 소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구현했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세븐틴의 신규 앨범 론칭을 기념해 열리는 ‘세븐틴 스트리트’의 연장선이다. 이곳은 오는 25일부터 7박 8일간 체험할 수 있으며,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
세븐틴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세븐틴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을 해 왔는데, 이번 기회로 우리 음악 세계의 내면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븐틴이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세븐틴 만의 색채가 구현된 공간을 에어비앤비로 창조해 전세계에 공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어비앤비는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 한강대교 위 단 하나 뿐인 에어비앤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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