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16일, 삼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학생들의 문해력 증진과 올바른 맞춤법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한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대회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은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풀게 된다. 최종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의 학생들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삼척시의 주최 아래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 의의가 더욱 깊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최근 어린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통해 올바른 한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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