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최고의사결정기관인 국가통치위원회(SAC) 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최대 도시 양곤 남부 다라 군구와 시 중심부를 연결하는 ‘다라대교(한국-미얀마 우호교)’ 건설현장을 8일 시찰했다. 미얀마군 총사령관실이 이날 발표했다.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다라대교를 예정대로 완공하는데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리의 강도 확보와 선박의 항행을 고려한 설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다라대교가 완공되면 양곤 중심부에서 다라 또는 트완테 군구를 경유해 중부 에야와디 지역이나 해안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진다. 시 중심부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이날 다곤 군구의 인민공원과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플라네타륨도 시찰했다. 플라네타륨은 현재 개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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