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메트로 마닐라 동부지역 등에서 수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마닐라 워터(MWCI)는 이달 중 정수장 등 3곳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약 2564톤을 삭감하기 위한 조치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는 곳은 리살주 카르도나의 카르도나 정수장, 산후안시의 산후안 사무소, 케손시의 동(東)라메사 정수장 등 3곳.
발전용량은 카르도나 정수장과 산후안 사무소가 각 1000kWp, 동라메사 정수장이 500kWp.
마닐라 워터는 지난해 11월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디트로릭 에너지 필리핀과 15년간의 건설・운영・양도(BOT) 및 전력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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