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가을맞이 전국 여행을 위한 ‘여기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오는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1·8·12·13·15·19·22·24일) 출발하며 새마을호 기차를 이용한 여행으로, 일반적인 버스 여행보다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 정선, 영월, 경북 안동, 의성,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전남 장성 등 24개 도시로, △문화 바캉스 △가을 한 상 차림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업사이클 등의 테마로 구성된 24가지 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각 지역별로 독특한 명소와 체험이 준비돼 있다. △국내 석탄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 △꽃무릇과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보석사'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 등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국악기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밤 타르트 만들기 등 지역 명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한다.
‘여기로’ 기획전 상품은 노랑풍선 홈페이지의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 상품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저렴한 비용에 지역별 체험 및 입장료, 열차비, 식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가성비 높은 기차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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