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토요타고세이(豊田合成)는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님라나에 합작회사가 운영하는 에어백 공장 확장공사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장 생산은 지난 9월에 개시됐다.
토요타고세이가 50.1%,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우노 민다가 49.9%를 출자하고 있는 토요타고세이 우노 민다 인디아의 공장이 확장 공사를 마쳤다. 공장면적은 기존 약 2만 1000㎡에서 약 3만 5000㎡로 확대됐다.
최근 인도의 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전면충돌 에어백과 함께 측면충돌 에어백 장착이 향후 확대될 전망이다. 증가하는 에어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확장했다.
님라나 공장은 2008년 4월에 설립됐다. 토지면적은 약 7만 8000㎡이며, 올 3월 기준 종업원 수는 약 1500명.
토요타고세이는 현재 인도에서 님라나 공장을 포함해 6곳의 공장과 1곳의 개발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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