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갤러리 5만명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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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1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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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종료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5만명이 넘는 갤러리가 방문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경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갤러리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 골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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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관전하는 갤러리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관전하는 갤러리.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지난 20일 종료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5만명이 넘는 갤러리가 방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진행됐다.

수도권 개최로 갤러리 5만671명이 대회장을 방문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경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갤러리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 골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우승했다. 그린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18언더파 270타)를 1타 차로 눌렀다.

그린의 우승으로 한국·한국계 우승 명맥이 끊어졌다. 이 대회가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초대 챔피언은 장하나다. 이후 고진영,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호주 교포 이민지가 우승컵을 들었다.

그린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8년 연속 이어오던 한국·한국계 우승 법칙을 깨트린 바 있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혜진과 성유진이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두 선수의 생애 첫 투어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사이드 더 로프를 도입했다. 18홀 내내 가까운 거리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대회장 곳곳에는 BMW 차량이 전시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모델은 대회 개최를 기념해 만든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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