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5월 KOSA와 아람코가 체결한 ‘AI‧디지털경제 발전 협력 목적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AI 등 혁신 기술 육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조준희 KOSA 협회장, 아흐마드 알-코웨이터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 겸 기술·혁신부문 총괄수석부사장, 나빌 알-누아임 아람코 디지털·정보기술부문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공공‧민간 부문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대한민국의 소버린(주권)-AI‧클라우드 모델을 아람코 등 사우디의 경제성장 핵심 기관 관계자에 제안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바탕으로 AI 클라우드의 연구‧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조 협회장은 “KOSA는 아람코뿐만 아니라 중동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자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점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이 AI 글로벌 3대강국(AI 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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