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김장철 물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1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 물가는 안정세이지만, 김장 재료 등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배추(상품) 소매 가격은 1포기당 평균 9123원으로 전년보다 39.8%, 평년보다 41.6% 높았다. 무 소매 가격은 1개당 3561원으로 전년보다 46.9%, 평년보다 25.4%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