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했다.
이혼을 발표한 현재 김민재는 SNS에서 아내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아내 역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활동하던 2020년 4월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양육권은 전 부인 측에서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1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거쳐 2023년 유럽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했다.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 김민재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 소재 고급 빌라를 25억원에 전세 계약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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