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인 보훈복지회관 신축 공사가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보훈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715.7㎡에 사무실,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건강관리실, 열린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준공 후에는 관내 보훈단체가 입주하여 시설 이용 불편 해소와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보훈단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봉정마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봉정연꽃마을 농촌체험관도 지난 7월에 착공되어 현재 건축 중이며, 오는 12월 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농촌체험관은 1층 규모로 체험실, 주방, 사무실, 저온 저장창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는 아름다운 연꽃 모양의 구조물이 설계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특색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과 연꽃 축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전문농업 기술 지도 체계 확립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된 과학영농종합단지가 지난 7월에 준공되었으며, 현재 내부 시설 정비와 장비 구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게 될 이 단지는 각종 검사장비와 미생물 배양 시스템을 갖추어 토양분석 및 농업용 유용 미생물 생산·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의 영농 기술 수준 향상과 신속한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주요 현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들을 통해 동해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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