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말레이시아 판매회사 미쓰비시 모터즈 말레이시아(MMM)는 픽업트럭 ‘트라이톤’ 신모델을 16일 출시했다. 6대째 모델로 이번에 새롭게 ‘싱글캡’이 추가됐다. 월간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신형 트라이톤은 ‘애슬리트’, ‘AT 프리미엄’, ‘AT GL’, ‘MT’, ‘싱글캡’ 등 5가지 그레이드가 제공된다. 정식 발매에 앞서 이달 초 예약판매가 개시됐다.
애슬리트와 AT 프리미엄에는 충돌피해경감브래이크시스템(FCM)과 차선일탈경보시스템(LDW), 후측방차량감지경보시스템(BSW) 등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곡선도로 주행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액티브 스태빌리티 & 트랙션 컨트롤은 전 모델에 장착됐다.
올해 말까지 차량등록분은 기간한정 가격이 적용되며, 말레이 반도 지역의 세금 및 차량등록 취득 수수료를 포함한 OTR 가격(보험료 제외)은 상위 모델인 애슬리트가 16만 5980링깃(약 580만 엔)부터, 싱글캡이 10만 1980링깃부터.
이케다 신야(池田真也) MMM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현재의 트라이톤 월간판매대수는 약 750대이나, 신모델은 월간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싱글캡에 대해,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사이즈로 설계했으며 “다양한 산업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1978년 픽업트럭 초대 모델을 출시한 이래 5세대에 걸쳐 약 560만대를 생산, 150개국・지역에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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