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통신 서비스 회사 컨버지 ICT 솔루션즈는 메트로 마닐라 남방 바탕가스주의 일본기업공업단지 ‘퍼스트 필리핀 인더스트리얼 파크(FPIP)’와 통신 인프라 정비 및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퍼스트 필리핀 인더스트리얼 파크는 필리핀 재벌 로페스그룹의 투자회사가 스미토모(住友)상사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업단지다. 동 공업단지에는 지난해 광케이블 회선이 설치됐으나, 사용되지 않고 있어 ‘다크 파이버’ 상태다.
컨버지는 동 광케이블 회선을 토대로 고속통신망을 정비, 입주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