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하루 만에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불러 모았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이야기하며 사안의 엄중함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원내 친한계 인사들을 소집했다.
이날 자리에는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 서범수, 김예지, 김형동, 박정하, 배현진, 장동혁, 고동진, 김건, 김상훈, 김소희, 박정훈, 안상훈, 우재준, 유용원, 정성국, 주진우, 진종오, 최보윤, 한지아 등 현역 의원 21명, 원외인 김종혁 최고위원까지 총 22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만찬이 끝나갈 무렵 "사안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조경태 의원 역시 만찬 뒤 기자들과 만나 "정국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정성국 의원은 만찬을 마친 뒤 "한 대표가 국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고, 자신감이 좀 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1일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참모진 인적 쇄신, 김 여사의 활동 잠정 중단 및 김 여사 의혹 규명 협조 등 세 가지 사항을 건의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빈손으로 끝난 후 친한계 만찬을 소집한 상황이라 일각에선 향후 김 여사 이슈 대응 등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한 대표는 23일 오전 취임 후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두 모이는 확대당직자회의를 처음으로 연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원내 친한계 인사들을 소집했다.
이날 자리에는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 서범수, 김예지, 김형동, 박정하, 배현진, 장동혁, 고동진, 김건, 김상훈, 김소희, 박정훈, 안상훈, 우재준, 유용원, 정성국, 주진우, 진종오, 최보윤, 한지아 등 현역 의원 21명, 원외인 김종혁 최고위원까지 총 22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는 만찬이 끝나갈 무렵 "사안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정성국 의원은 만찬을 마친 뒤 "한 대표가 국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것이고, 자신감이 좀 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고동진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1일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참모진 인적 쇄신, 김 여사의 활동 잠정 중단 및 김 여사 의혹 규명 협조 등 세 가지 사항을 건의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빈손으로 끝난 후 친한계 만찬을 소집한 상황이라 일각에선 향후 김 여사 이슈 대응 등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한 대표는 23일 오전 취임 후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두 모이는 확대당직자회의를 처음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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