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펭귄은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철수한 신양 한국 지사를 대신해 3년간 국내 병의원의 신양 플랫폼 입점 계약과 채널 관리 권한을 갖는다.
신양은 2014년 8월 신양커지가 출시한 인터넷 기반 병의원 의료 미용 서비스 플랫폼으로, 2017년 중국 전역에서 의료미용 분야 1위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4년 현재 중국 의료성형 앱 시장에서 84.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 누적 다운로드 사용자 1억9300만 명, 471만 건의 사용자 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만6000개의 인증된 의료기관과 348개 도시를 아우르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연간 온라인 거래 금액은 약 3600억 원에 달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인들의 국내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선호도로 신양과 최대표의 협의 끝에 마련된 방안이다.
제이엠펭귄은 신양 한국관에 입점한 병의원 관리를 위해 자회사 '㈜컨설팅줌'을 설립해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민소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의료·미용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112만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은 필수적이다. 현지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신양 한국관에 입점한 병원은 총 34곳으로 2년 내에 이를 100개 병의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개인의 만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미용의료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의료·미용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