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조사회사 IDC는 올 3분기 스마트폰 세계 출하대수(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억 1610만대라고 밝혔다.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출하대수는 삼성전자가 2.8% 감소한 5780만대로 1위. 점유율은 18.3%. 2위 애플은 3.5% 증가한 5600만대로 점유율은 17.7%.
이하는 중국 제조사로 ◇샤오미(小米科技): 3.3% 증가한 4280만대(점유율 13.5%) ◇오포: 5.9% 증가한 2880만대(점유율 9.1%) ◇비포: 22.8% 증가한 2700만대(점유율 8.5%) 등.
IDC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세계경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중국 브랜드의 강한 성장 속에서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구모델과 신모델 ‘아이폰 16’ 시리즈의 강한 수요가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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