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황리단길 입구(내남네거리)와 KTX 경주역에 도시원예를 접목한 APEC 홍보 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APEC 홍보 정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 회의 개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황리단길이 시작되는 내남네거리에는 아스타국화, 팜파스그라스, 페튜니아 등 가을 꽃으로 꾸며진 홍보 정원을 조성했다.
이어 경주역에는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협업해 대합실 중앙에 APEC 성공을 기원하는 꽃 작품과 액자형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번 APEC 홍보 정원은 내달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을 꽃으로 꾸며진 APEC 홍보 정원에서 이쁜 사진 찍으며 추억 만들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경주가 APEC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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