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8일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2024년 제10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는 금융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적었던 작은 규모의 핀테크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평균적으로 매달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이번간담회에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제공하는 보육공간에 입주해 있거나,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4개사(가지랩, 디자인앤프랙티스, 딥서치, 센스톤)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신들이 준비 중인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규제 여부와 추가적인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을 문의했다.
금융당국은 간담회 때 나온 질의에 대해 현장에서 궁금증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경우, 간담회 종료 후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을 제공하는 등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간담회는 11월 중 블록체인 기술 특집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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