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의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도화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소프트웨어(SW)‧로봇‧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개 분야 25개 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20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와 자치단체 및 연구 기관들은 28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협약식을 갖고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에 적합한 선도 모델을 추가로 발굴하고 자동차, 철강·금속, 이차전지, 반도체, 섬유, 식품·바이오, 기계·전자, 방산 등 지역 주력 산업 분야에 AI 자율 제조 도입 확대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대전환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다품종소량생산 체계에 적합한 자율 제조용 머신비전·로봇핸드 등의 성능 검증과 기술 지원, 인증 등을 지원할 자율 제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AI 자율 제조 부품 국산화 허브로 도약하고자 한다.
AI 자율 제조는 인공지능(AI)과 장비·로봇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우리 경제의 핵심인 제조업이 당면하고 있는 생산 인구 감소, 생산성 정체, 탄소 감축, 제조 현장 인력 부족, 고위험 수작업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제조업의 대전환을 실현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직면한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동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AI 자율 제조를 통한 제조업의 르네상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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