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이 28일 오후 문화강국 건설을 위한 17차 집단학습을 실시했다. 학습을 주재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2035년 문화강국 건설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확고히 세우고 마르크스주의라는 근본 지도사상을 견지하며 넓고 심오한 중화문명을 뿌리 내리고 정보기술 발전의 흐름에 순응하며 강력한 사상적 지도력, 정신적 응집력, 가치 감응력,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민의 정신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문화적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대학의 부총장이자 교수인 왕보(王博) 동지는 이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제안을 제기했다. 중앙정치국 동지들이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토론했다.
시 주석은 설명을 듣고 토론한 뒤 중요한 연설을 했다. 그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문화 발전의 길을 확고히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영도를 견지하고 정보화 조건하에서 문화분야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사상적, 정신적, 문화적 측면에서 당의 집권기반과 대중적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 주석은 국가 문화 소프트파워와 중국 문화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 전파구도의 재구성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외부 홍보를 혁신적으로 수행하며 다채널 및 입체식 대외 전파구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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