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금산 다락 페스티벌’에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다락원의 지난 2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20주년 기념식 및 평생학습&책축제, 예술제, 명사 특강, 뮤지컬, 문학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도현 가수, 장사익 국악인을 비롯한 다락원 설계자 장 미셸 빌모트 등 명사들이 금산다락원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의미를 더했다.
또, 박범인 금산군수가 ‘다락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강연을 통해 지난 20년의 금산다락원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20년 비전을 밝혔다.
금산 다락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각종 문화·축제들도 인기를 끌었다.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과 책 축제에는 자녀와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현장을 가득 채웠으며, 주민생활문화제와 금산문화예술제에는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읍‧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도 열려 금산읍‧남일면‧복수면 등 평생학습센터에서 참여한 작품전시, 문화예술 체험, 공연발표 등을 함께 즐기며 올 한 해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유현준 교수의 명사특강과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콘서트에도 많은 관내‧외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폐막 뮤지컬 갈라쇼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다락원의 지난 20년의 여정을 거쳐 새로운 20년을 향해 나아간다”며 “앞으로의 금산다락원의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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