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신호현대화' 사업 수주...중앙亞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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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10-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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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PP(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공단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수행 중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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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EIPP(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한다. 

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정책자문 용역 수주해 올해 6월 마무리했다. 또 공단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수행 중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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