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내달 8일까지 비대면 주담대·전세대출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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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1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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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 판매도 일시 중단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인 △우리원(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우리원전세대출(주택보증·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아이터치(iTouch)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 판매를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대출 갈아타기 상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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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상 조치도 발표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상품 판매도 일시 중단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인 △우리원(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우리원전세대출(주택보증·HUG)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아이터치(iTouch)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 판매를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대출 갈아타기 상품도 포함된다. 시행 기간은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같은 날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하는 조치도 단행한다. 대상 상품은 △주거래직장인대출 △원(WON)하는 직장인대출 △스페셜론 △원플러스 직장인대출 △참군인우대 대출 △첫급여 신용대출 △시니어플러스 연금대출 등이다. 우량협약기업 임직원신용대출(PPL) 금리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적용하는 우대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인터넷·모바일 창구를 통한 신용대출 12종의 취급을 중단했다. 지난 1일부터는 신용대출 상품 9종의 차주별 대출 한도를 연 소득의 최대 100% 이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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