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올해 4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2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실제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KCPI는 각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고객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다.
이번 우수 기업 선정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소비자보호 정책을 실천한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 2021년부터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 중심의 소비자보호 권한·의무·책임 관계 절차를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
이승열 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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