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흥행 실패 '호연' 개발 인력 100명 감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4-11-05 16:2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 개발팀 인력 중 절반 이상을 줄인다.

    호연 개발팀은 지난달 말 발표된 조직개편 과정에서 임원기 최고사업경영책임자(CBMO) 산하로 이동하며 본사에 잔류했다.

    반면 쓰론 앤 리버티(TL)·LLL·택탄(TACTAN) 등 개발 조직은 자회사 분사 대상이 됐고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 팀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 글자크기 설정
엔씨소프트 호연 사진엔씨
엔씨소프트 '호연' [사진=엔씨]
엔씨소프트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호연' 개발팀 인력 중 절반 이상을 줄인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호연 개발팀 170여명 중 100여명을 내보낼 거란 방침을 밝히고 희망퇴직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호연은 엔씨 인기 지식재산(IP)인 '블레이드&소울'을 기반으로 만든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밝은 분위기로 새로운 수요층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조직개편 과정에서 호연의 조기 서비스 종료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제 3달이 채 되지 않았고, 중국·북미 유럽권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 규모만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호연 개발팀은 지난달 말 발표된 조직개편 과정에서 임원기 최고사업경영책임자(CBMO) 산하로 이동하며 본사에 잔류했다. 반면 쓰론 앤 리버티(TL)·LLL·택탄(TACTAN) 등 개발 조직은 자회사 분사 대상이 됐고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 팀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